강북구 시민이 매장에서 강북사랑상품권을 사용하고 있다.
강북구 시민이 매장에서 강북사랑상품권을 사용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코로나19 극복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30억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상품권은 1만·5만·10만원권 3종으로 발급된다.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되며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달 21일 오전 10시부터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핀크 △페이코 △티머니페이 △슬배생 △광주은행 △농협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등 14개 앱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관내 7,5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단 일부 대형점포와 유흥·사치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용방법은 기존 제로페이 사용법과 동일하다.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소비자 핸드폰의 QR코드를 가맹점 기기로 인식하면 된다. 유효기간은 발행 후 5년이다. 상품권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02-901-6446)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 매출향상에 기여하는 강북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자리매김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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