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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외로워마세요 우리는 이웃사촌입니다

기사승인 2020.10.28  11: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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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가구 고독사 방지를 위한 비대면 활동 전개

   
▲ 북아현동의 한 주민이 안부 자석을 붙이고 있는 모습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북아현동 주민센터와 서대문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고독사 방지를 위한 '비대면 주민관계망 형성 사업'을 펼친다. 

올여름 북아현동 내 소득이 없는 중장년 200가구에 대한 비대면 전수조사를 실시한 구는 이 가운데 고위험군 60가구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안부 자석 붙이기 △Zoom(줌) 영상통화 △반찬 나눔 △안부 전화 등의 비대면 활동은 10여 명의 북아현동 주민들로 구성한 '이웃사촌' 자원봉사자들이 나섰다.  

먼저 안부 자석 붙이기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자석 스티커를 배부한 뒤 매주 월, 수, 금요일 자신의 집 출입문에 붙여 잘 지내고 있다는 표시를 하면 자원봉사 주민들이 방문해 확인하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석 스티커에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문구 등이 담겨 있으며 2주 동안 6번의 자석을 모두 붙이면 소정의 생필품도 증정하고 있다. 

한 주민은 "코로나에다 거동도 불편해 집에서만 지내니 많이 우울했는데 내가 붙인 자석을 매번 떼어 가시는 이웃 분들을 생각하니 내 안부를 잘 확인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줌 영상통화는 이웃사촌과 빈곤위기 중장년이 1:1로 매칭돼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참여 주민은 "평소 혼자 생활하니 많이 외로운데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이렇게 웃으면서 소통할 수 있어 외로움도 많이 덜어졌고 혼자라는 생각도 잘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반찬 배달은 구의 '시장형 어르신일자리 사업'인 '야미야미'와 연계해 진행 중이며 배달 후에는 전화로 대상자의 안부를 묻고 복지욕구도 파악한다. 

권헌육 북아현동장은 "스스로 드러내지 않는 고독사 위험 주민들과의 관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울 seoulbokji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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