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훈 회장은 서초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복지시설과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 김현훈 회장은 서초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복지시설과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김안숙 서초구의회 의장이 지난 17일 의장 집무실에서 지역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서초구민의 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 구상을 해 온 김 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회동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서초구의 복지 상황을 구의회 차원에서 깊숙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다.

김안숙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제8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역임하고 제8대 후반기 서초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돼 서초구민의 복지 향상 및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실현을 위해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 의장은 학교밖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교육에 열정적으로 임하며,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면서 서초구장학회의 설립을 주도했다. 또한 사회복지사(2급) 자격을 취득하고 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조례를 발의하는 등 권익 옹호 및 삶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현훈 회장은 “서초구민의 복지가 날로 향상되는 것은 민간단체와 구의회가 상생의 협력기관으로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며 이를 성실히 실현하는데서 기인된 것 같다”며 “지역 사회복지의 리더로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초구 사회복지협의회가 아직 임의단체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안다”며 “법인화 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가중돼 구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구의회가 복지시설 및 단체와 함께 상생의 기치로 구민의 복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면 더욱 합당한 성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안숙 의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보다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진다면 법인화를 고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서초구가 서울시 사회복지의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법인화를 심도 있게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13일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임원 선출식에서 서초구지회 회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김 의장은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초구 행정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본연의 역할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성모병원에서 17년 동안 환우부모회를 맡아 봉사했으며 서울시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 서울시 당 행정복지위원장을 지냈다.

김현훈 회장(왼쪽)과 김안숙 의장(오른쪽)은 서울시 사회복지와 서초구 지역 사회복지를 위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현훈 회장(왼쪽)과 김안숙 의장(오른쪽)은 서울시 사회복지와 서초구 지역 사회복지를 위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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