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수연 서울복지신문 총괄본부장,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대표이사, 장순옥 한국장애인종합복지관협회장,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 장경근 서울복지신문 대표,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 최일섭 서울대 명예교수,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정종화 통합사례관리학회장,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박영용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사진 왼쪽부터)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수연 서울복지신문 총괄본부장,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대표이사, 장순옥 한국장애인종합복지관협회장,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 장경근 서울복지신문 대표,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 최일섭 서울대 명예교수,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정종화 통합사례관리학회장,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박영용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 취임 축하연이 23일 세종문화회관내 설가온 한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하연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난 8일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총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제21대 회장에 선출됨으로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SSN)와 서울복지신문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이뤄졌다.

서 회장은 그간 ICSW 동북아시아 지역 국제 콘퍼런스 개최 및 참가 등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과 몽골사회복지협의회 지원‧협력 및 아시아태평양 푸드뱅크 콘퍼런스 개최 등 국제적 사회복지 발전 기여를 인정받아 당선됐다.

축하연에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최일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복지행정학 박사) △정종화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장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장순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박영용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조준호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대표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 △황진환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정책협력실장 △장경근 서울복지신문 대표 △장대근 서울복지신문 충청지역보도본부장 △김수연 서울복지신문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 내빈 축사 및 서상목 회장 인사말, 장경근 대표 감사패 전달, 김현훈 회장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최일섭 교수는 축사를 통해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이 복지선진국이 아니면 넘 볼수 없는 자리인데 서 회장께서 당당히 선출됐다는 것이 자랑이고 영광이다"며 "우리 모두의 뜻을 모아 서 회장의 보람찬 앞날과 국제사회복지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함께 이뤄가자"고 말했다.

서상목 회장은 ICSW가 한국정부의 재정지원을 시작으로 국제기구 및 글로벌기업으로부터의 재정 지원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목 회장은 ICSW가 한국정부의 재정지원을 시작으로 국제기구 및 글로벌기업으로부터의 재정 지원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경 이사장은 "세계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한국에서는 왜 회장이 나오지 못 하는가’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서 회장께서 세계적 인물로 선출되면서 나의 바람을 이룬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종화 교수는 "학계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서 회장께서 마침내 큰일을 이뤘다"며 "ICSW를 위한 아젠다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훈 회장은 “전세계에 대한민국 복지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사회복지인의 마음을 담아 오늘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오늘 대한민국 복지계의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현장에서 비전을 말할 수 있다는 자체가 보람이며 긍지"라고 말했다. 조준호 대표는 "서회장님을 가까이 모시면서 '열린 분'이란 것을 느꼈다"면서 "회장님의 강점을 잘 살려 국제사회복지협의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정무성 총장은 "한국사회복지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엄청난 사건으로 이를 계기로 복지계 후배들도 기꺼이 사회복지 발전에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복잡해져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개인의 한계를 넘어 모든 국제사회복지협의회원들의 조언과 참여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전세계 공통적인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국제사회복지계의 사회개발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ICSW 활동과 관련해 △개발도상국 역량 강화 △세계적인 새로운 트렌드를 최대한 활용한 ICSW 어젠다 확장 △회원제도 개선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 회장은 “우리나라 정부는 그동안 경제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데 적극적이었으나 최근 공적개발원조(ODA) 활동 범위를 사회발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며 “ICSW가 한국정부의 재정지원을 시작으로 점차 국제기구 및 글로벌기업으로부터의 재정 지원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국가경영뿐만 아니라 기업경영에서도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했는데 유엔의 ‘지속가능개발’ 노력 등에서 이러한 변화 추세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며 “이러한 세계적인 새로운 경향을 최대한 활용해 ICSW의 어젠다를 확장하고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 규모와 참여도 측면에서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 지역별 활동 편차가 큰 점을 고려해 회장으로서 대륙별 지역회장과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회원 유치와 활동 개발을 통해 신규 회원을 확대하고 기존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SW는 1928년 파리에서 국제적십자연맹 사무총장 레인 샌드(Rane Sand) 박사의 제안으로 사회복지, 사회정의 및 사회개발에 기여할 목적으로 44개국 대표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 국제단체로 현재 전 세계 65개국 109개 단체 회원을 두고 있다. 

   
▲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이 기념품으로 만년필을 전달하고 있다
   
▲ 서상목 회장이 장경근 서울복지신문 대표에게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 촬영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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