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수 백신 TF팀 회의 현장 모습
보건수 백신 TF팀 회의 현장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보건소장 이종천)이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우선 접종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1순위 접종군인 65세 미만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정신시설포함) 입소자와 종사자 943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오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다음 달부터는 감염병을 전담하는 고위험 의료기관 의료인 520명과 보건소, 소방서 등 코로나1차 대응요원 41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나설 계획으로 우선접종대상자를 제외한 일반군민들은 백신종류별 백신 공급량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홍성의료원, 홍주문화센터 등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지역병의원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안전한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신의 안전한 수송․보관과 이상반응 관리 등 만일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25일 홍성군의사회, 약사회, 경찰, 소방서 등 민관협의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민관협력을 통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군민과 의료진 모두 지친 상태이지만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이 원활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 군민70%이상 과학적 기반에 의한 안전한 접종으로 군민의 생명과 건강보호 및 집단면역 확보로 일상 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신 접종순서는 국내 확진자 상황과 백신의 공급시기 및 확보량 등을 고려하여 조정할 예정이며 백신의 종류를 선택하여 접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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