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광진구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 모습
지난 12일 광진구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최근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광진구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및 백신접종’을 운영하고 있다.

‘광진구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및 백신접종’은 선별진료와 백신접종이 필요한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이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다중이용시설(학교, 어린이집 등) 및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감염 우려가 있을 경우 운영한다. 구는 신속한 현장 검사로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여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이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백신접종’은 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거동이 불편하여 방문접종이 어렵거나 기타 현장 출장 접종이 필요한 경우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구는 백신접종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조기 접종을 통한 감염예방 및 집단면역 형성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또한 구는 선별진료소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문진표 수기 작성 오류를 줄이고자 모바일(QR) 접수를 도입했다. 이에 선별진료소 방문자는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문진표를 작성할 수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집단감염 발생지, 노약자·장애인·어린이 등 이동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현장 출장을 통한 신속한 코로나19 선제검사와 백신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및 백신접종’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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