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여성이룸센터 내 열린마루(다목적홀) 내부
▲  서대문여성이룸센터 내 열린마루(다목적홀) 내부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999년부터 운영돼 오던 서대문구 여성센터가 7개월여 동안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다음 달 서대문여성이룸센터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지하1층에 위치한 이곳 센터는 연면적 755㎡에 강의실과 동아리실, 미디어 제작실, 창업이룸터, 공유부엌, 동아리실, 열린마루(다목적홀), 휴게실 등으로 꾸며졌다. 구와 위탁운영기관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전국 19곳의 우수 유관기관을 벤치마킹해 취미와 교양 강좌 위주로 운영되던 기존의 여성센터를 ‘취·창업 지원과 여성 네트워크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구와 도시관리공단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개선 협치TF회의’의 공간구성 및 운영개선 방안도 반영됐다.  올 10∼12월 정규 강좌에 앞서 다음 달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기간 중 주민을 위한 시범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1인 미디어 길라잡이, ZOOM 입문하기, 디자인 플랫폼 활용하기, 신규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SNS 마케팅, 회계 사무원 알아보기 등 9개 강좌가 주 1회 2시간씩 3∼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리며 강좌당 10명씩 수강할 수 있다. 모집은 서대문여성이룸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sdmwomen)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강좌별 교육 일정 등 자세한 내용도 해당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과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서대문여성이룸센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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