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투기 집중계도 전후 비교그래프
무단투기 집중계도 전후 비교그래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6일 서울특별시 ‘2021년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 도시청결도 평가는 서울시가 가로‧골목길 청결도 현장평가 및 시민들의 만족도 파악을 통해 청소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자치구의 청소대책 활성화 및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2회(1차 평가 : 6~7월, 2차 평가 : 8~9월)에 걸쳐 평가하여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최종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2021년 도시청결도 평가의 항목별 배점은 ‘현장청결도 평가’ 40점, ‘시민만족도 평가’ 30점, ‘자치구 청소사업 추진실적 평가’ 30점으로 총 100점 만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서울시의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데에는 지난해 2월부터 서초구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무단투기 집중 계도단속’의 시행효과가 반영되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고 서초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초구는 올해 7월(7.6~13일) 관내 만 19세 이상 구민과 사업자 600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시행효과’를 응답자 10명 중 9명(간선도로변은 94.2%, 이면도로·주택가는 91.0%)이 지난해에 비해 쓰레기 무단투기 줄었다’고 응답했다.

구는 올해 △서리풀 청소기동대 확대·운영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앱 ‘빼기” 사업추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수거함 설치 운영 등을 실시했으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내년에도 △주택가 뒷골목 특별관리 △주민의 자발적 청소참여 확대 △무단투기 집중단속 지속 시행 △무단투기 CCTV 설치효과 최대화 등 뒷골목 청소와 무단투기 단속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도시청결도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도시청결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쾌적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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