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환 축산과장
신인환 축산과장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축산과장 신인환)은 2022년 1월부터 유기견의 입양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락사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군 동물보호센터에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에 대해 임시보호 위탁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시보호 위탁사업은 유기견에 관심 있는 군민과 동물 관련 영업장을 대상으로 유기견 입양을 고려하고 있는 가정에는 양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동물 관련 영업장을 통한 입양 인프라 구축으로 입양률을 높이고자 실시하게 됐다.

임시보호 참여 절차는 전국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검색할 수 있는 「포인핸드」 스마트폰 앱을 설치 후 검색창에서 홍성군 동물보호센터를 설정하면 보호하고 있는 강아지를 검색할 수 있으며, 임시 보호하고 싶은 반려견 공고번호를 확인한 후 홍성군청 축산과(041-630-1727)에 연락하여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임시 보호를 하는 가정에는 유기견 건강 검진비(10만원 내)와 미용·목욕비(5만원 내)를 카드사용 영수증이 첨부된 실사용 비용을 지원하며, 동물 관련 영업장(동물판매, 전시, 위탁관리, 미용업)에서 임시 보호할 때는 건강 검진비, 미용비 외에도 1일 6천 원의 임시 보호비가 추가 지원된다.

신인환 과장은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버려지는 유기 동물 수도 또한 증가하고 있어 생명 존중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반려동물 입양 시에는 질병, 노화 등 차후 발생할 문제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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