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사 전경
은평구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 은평구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지원은 발달장애인을 대상 저소득가정 27명과 일반가정 25명 등 총 52명이다. 지원 품목은 GPS가 내장된 깔창 또는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다. IoT 기술을 활용해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와 건강을 확인하며 실종예방과 안전 돌봄을 돕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모집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주민등록 관할 동주민센터로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 우선순위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가족돌봄 부담 경감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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