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악장이 무대 인사하고 있다
김남희 악장이 무대 인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오월의 찬연함과 플롯의 잔잔한 선율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한편의 수채화같은 아름다운 연주회가 열렸다.

지난 21일 오후 여의도 영산 아트홀에서는 김남희 악장(동국대학교APP 문화예술봉사회 부회장)이 이끄는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지휘 이광범)가 선봬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맘을 위로하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한국폼텍(주), 한국코스틱(주), 개나리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학교APP(주임교수 남궁영훈) 문예봉 회원들이 참석해 관중석을 메운 관객들과 함께 선율의 나래에 몸을 싣고 힐링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이종홍 문예봉 회장은 "김남희 악장의 섬세하면서도 감미로운 플롯연주가 길고 길었던 코로나19의 멍에를 단숨에 벗게 했다"며 "김남희 악장님은 동국대학교 APP의 보석이며 참으로 멋지신 분'이라고 했다.

김남희 악장은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이라는 대명제 아래 지친 영혼에 진정한 쉼과 안식을 주고 싶었다"며 "문예봉의 부회장으로 동국대학교APP 모든 동문들에게 플룻의 선율처럼 잔잔하고 고운 나날이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는 문화예술봉사 이종홍 회장을 비롯해 장명준, 유태옥, 김기자, 김대진, 박정희, 김혜인, 백윤호 회원이 함께 했다.

동국대학교APP 총동문회 문예봉 회원들이 김남희 악장(왼쪽 5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2번째 이종홍 회장)
동국대학교APP 총동문회 문예봉 회원들이 김남희 악장(왼쪽 5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2번째 이종홍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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