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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역특산물 '성적 대상화' 파문 대처... "전입가경"

기사승인 2022.08.07  0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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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적이고 부적절한 농산물 홍보영상 규탄 '확산세'

   
▲ 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                                                               장대근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대근.이주연 기자] 지난 4일 오전 개최된 제287회 홍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최선경 의원은 '홍성군 공직사회의 성인지감수성 실태 지적 및 홍보 정책의 실천적 가이드 구축 필요성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날 최 의원은 홍성마늘 홍보영상을 통해 드러난 홍성군 공직사회의 성인지감수성 실태를 지적하고, 홍성군 홍보정책에 대한 비전과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최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도연합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에서는 ‘홍성군의 선정적이고 부적절한 농산물 홍보영상 규탄 및 사과 요구 성명서’를 통해 “남성과 여성을 성적 대상화 하고, 농민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까지 성적 대상화한 홍성군은 즉각 군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고 주장한 바 있다.

본 영상은 홍성군이 2020년 제작비 1,000만원을 들여 홍산마늘 홍보영상을 만든 뒤 유튜브 등 온라인에 배포했다. 올해는 마늘 출하시기에 맞춰 7월 한 달간 1,100만원의 송출비용을 지출해 서울과 대전 버스터미널에 설치된 TV에 연속적으로 방송했다.

최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도연합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에서는 ‘홍성군의 선정적이고 부적절한 농산물 홍보영상 규탄 및 사과 요구 성명서’를 통해 “남성과 여성을 성적 대상화 하고, 농민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까지 성적 대상화한 홍성군은 즉각 군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고 주장한 바 있다.

첫째. 공무원들의 대응 방식이다. 이 문제를 제기하자 일부 담당 공무원들은 “뭐가 문제냐, 노이즈 마케팅도 모르냐, 유튜브 조회수가 높았다”, 심지어 “제작사 대표가 여성이었다”라는 식의 답변을 했다. 이와 같은 답변에 대해 김 의원은 "홍성군 공직사회의 윤리 의식 부재와 부족한 성인지감수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했다.

최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도연합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에서는 ‘홍성군의 선정적이고 부적절한 농산물 홍보영상 규탄 및 사과 요구 성명서’를 통해 “남성과 여성을 성적 대상화 하고, 농민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까지 성적 대상화한 홍성군은 즉각 군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고 주장한 바 있다.

둘째, 홍성군 홍보 정책의 비전 부재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영리 목적의 기업들은 광고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판매량과 매출을 증대시키는 것이 홍보의 주된 목적이다. 하지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이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홍보 환경 속에서, 일선 공무원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홍보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특별한 대안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것이 사실이다.

최 의원은 "고정된 틀을 깨고 관공서 같지 않은 특이함과 재미, 감동까지 선사하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결국 고도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훈련받은 홍보 전문 인력, 홍보예산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홍성군 홍보정책과 관련해 원론적 메뉴얼이 아닌, 홍보 담당자들이 상황에 맞게 참고할 수 있는 홍보의 실천적 가이드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홍성마늘은 2020년 대한민국 품종 대통령상을 받을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뛰어난 품종이며, 홍성마늘의 초록색은 클로로필(chlorophyll)이라는 엽록소 성분으로 항암작용, 당뇨완화, 조혈작용, 간기능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 의원은 "행여나 홍보영상 논란의 불똥이 300여 생산 농가로 튀지 않기를 바란다"며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홍성마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두루 구입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홍성군 공직자 구성원 모두가 성차별이 없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그리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고 존중받는 소통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요청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장대근 cdk7821@hanmail.net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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