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후원 ‘자가검사키트 전달식’에서 (왼쪽에서 4번째)김미경 구청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D바이오센서 후원 ‘자가검사키트 전달식’에서 (왼쪽에서 4번째)김미경 구청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재확산 대비를 위해 체외진단 전문기업 SD바이오센서에서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 3만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D바이오센서(주) 박성진 상무, 김주완 본부장과 협력업체인 (주)플랜비즈글로벌 신철우 대표가 구청을 찾아 김미경 구청장에게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 3만 개는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취약계층 및 감염취약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한 민원현장을 지키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선제검사 목적으로도 지급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올해 1월 SD바이오센서(주), (주)플랜비즈글로벌과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자가검사키트 품귀현상이 발생한 상황에서 구에 자가검사키트를 우선적으로 전달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당시 백신접종을 할 수 없는 12세 이하 아동들에게도 선제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할 수 있었다.

SD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D바이오센서는 제약·바이오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은평구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5만명이 넘은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전해준 SD바이오센서와 플랜비즈글로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물품은 감염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고 앞으로도 구민들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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