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본 미술대회 수상자와 내빈, 주최 주관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본 미술대회 수상자와 내빈, 주최 주관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지난30일 화요일 오후 3시 천안시 백석동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아이들 손으로 그리는 '자연사랑ㆍ나라사랑ㆍ가족사랑'을 담아 캠페인을 펼치는 미술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2022년 친환경지속가능 초록그린미술대회'는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탄소중립 시민연대사업을 모집하는 공모에 선정되어 개최됐다. 아기새둥지 저출산고령화정책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 후원했다.

천안ㆍ아산지역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5일 수요일부터 7월 2일까지 17일간 접수가 진행되었으며 9일까지 추가접수를 받아 응모를 희망하는 신청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본 대회의 의의는 환경을 보호하고 인류가 공영할 수 있도록 ‘저출산극복 및 친환경 실천'을 아이들 손으로 그려내어 사회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다. OECD 국가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사회에 인구절벽의 경각심을 일으키고 아이들이 그리는 세상을 소중히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대회 참가자는 직접 사회 메시지를 담아 그림을 그린 친환경 가방을 사용하며 캠페인을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초록그린 미술대회에는 총548명이 신청하여 332명 그림을 접수했고 60명이 최종심사에 올라 각 기관장상 의장상, 국회의원상 37명 주관ㆍ주최ㆍ후원단체 협의회장상, 위원장상, 이사장상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초록그린 미술대회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천안예술치료위원회에서 펼치고 있는 ESG초록그린운동에서 비롯되었으며 현재 천안ㆍ아산을 중심으로 세종시와 경기도까지 확산되어 약1만명이 참여 중이다. ESG초록그린운동은 아이들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실천형 환경캠페인으로써 아동인권존중, 가족공동체의식, 나눔과 배려를 함께 전하는 운동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주연(한국새생명복지재단 천안예술치료위원장)은 "자연사랑ㆍ나라사랑ㆍ가족사랑을 세상 널리 알려 미래를 선도하는 꿈나무들을 응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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