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제1차관이 현장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이기일 제1차관이 현장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3일 오전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공주시니어클럽’을 방문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소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2022년 9월 기준 17개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880여 명의 어르신들이 공주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이기일 제1차관은 종이팩 재활용 사업단, 카페·식료품 제조 사업단 등의 현장을 방문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담당자 등으로부터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동절기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참여 노인들의 근로 욕구 등을 반영하여 노인에게 적합한 사회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참여자의 연령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민간 취업이 힘든 고령자에게는 공익활동형 일자리가 우선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기일 제1차관은 이번 현장방문에서“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자체 및 종사자분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노인일자리가 어르신들의 소득보전과 건강 증진 등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노인일자리 유형을 지속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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