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의원들이 ‘봉산 무장애 숲길 환경정비’ 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은평구의회 의원들이 ‘봉산 무장애 숲길 환경정비’ 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가 18일 관내 숭실고등학교 뒤편 봉산 입구에서 ‘가을철 산불 예방’ 및 ‘봉산 무장애 숲길 환경정비’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은평구의회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37명이 참여했다. 

이날 의원들은 건조해지는 겨울철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 홍보 및 봉산 무장애 숲길과 편백나무숲 조성현황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의원들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봉산을 찾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기노만 의장은 “얼마 전 발생한 북한산 족두리봉 인근 산불사례에서 볼 수 있듯 매년 날씨가 건조해지는 시기에는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동료의원들과 구민 여러분이 함께 산불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녀노소, 보행 약자 등 모두가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의 봉산 무장애 숲길과 편백숲이 구민에게 더 많이 홍보돼 모든 구민께서 애용하는 장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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