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떡국 나눔 전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 떡국 나눔 전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이하 본 센터)는 17일 설 명절을 맞아 대한예수교장로회 구파발교회(담임목사 김춘곤)의 후원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관내의 취약계층 돌봄 어르신들을 위해 구파발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떡국세트(떡국떡, 사골국물)와 반찬 3종류를 정성스레 포장해 총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떡국은 센터 생활지원사가 직접 전달했다.

구산동에 거주하는 박모 어르신은 “설날에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우울하지만, 매년 구파발교회에서 맛있는 떡국을 후원해 주셔서 위로가 되고 감사하다”고 했다.

김춘곤 담임목사는 “이번 설날에 식생활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맛있게 떡국을 드시고 즐거운 설날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파발교회는 2019년부터 매년 설 명절마다 취약계층 돌봄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떡국 식사를 대접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코로나19로 떡국과 반찬을 포장해 어르신들께 전달해 드리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나눔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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