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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뇌병변주간보호센터 6곳?… "이용자 시설 확충"

기사승인 2023.02.02  09: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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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시장, 장애인거주시설 등 찾아 시설관계자와 이용가족 애로사항 청취

   
▲ 뇌병변장애인의 공놀이를 돕는 오세훈 시장        서울복지신문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강동구 고덕동 소재 장애인시설 △우성원(거주시설) △한아름(긴급・수시돌봄시설) △라온클린패밀리(직업재활시설) 등을 방문해 시설관계자를 격려하고 거주 장애인과 가족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방문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함께 했다.

오 시장은 '우성원'에서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우성원 내 위치한 ‘한아름’을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이용가족 및 시설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는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4시간 이용가능 한 중증뇌병변장애인 긴급·수시돌봄 단기거주시설 ‘한아름’을 전국 최초이자 서울시 1호로 지난해 10월 개소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방문등록 23건, 시설이용 41건 등의 이용실적을 거뒀다.

간담회에서 이용가족들은 ‘한아름’과 같은 긴급 수시 돌봄 시설의 확충을 오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용자 가족 A씨는 "우리아이가 뇌병변장애인데 서울시 전체를 볼 때 뇌병변주간보호센터가 6곳 밖에 없다"며 "발달장애인 돌봄시설이 100여 곳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크게 부족해 뇌병변장애인 가족들의 고충이 크다"고 했다.

이에 오 시장은 뇌병변주간보호센터가 6곳이라는 사실에 시설의 부족을 공감하며 시설 확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A씨는 "특히 발달장애인과 같이 월요일에 갔다가 금요일 돌아오는 종일돌봄이 가능한 비전센터가 있다면 이용자 부모들의 삶의 질이 달라질 텐데 뇌병변장애인들이 머물 수 있는 시설은 서울시에 단 한 곳도 없다"며 "아이를 키우면서 남편과 저는 열심히 일하고 세금도 다 내는데 혜택 못 받는 게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발달장애인 이용자가족 B씨는 "우리 아이가 여기 다닐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행복하다"며 "그런데도 최근에 탈시설 이슈가 뜨고 있어 우리 아이가 쫓겨날까봐 가슴이 울렁일 때가 있다"고 했다. B씨는 “우리아이가 자립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발달뿐만 아니라 지체도 있어 케어를 안 해주면 있을 곳이 없다"며 "저희 아이는 30살이 다 돼 가고 저는 약해져서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성원 같은 시설이 늘어나서 24시간 케어 받을 수 있는 곳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오 시장이 찾은 우성원에는 55명의 지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우성원에서 22년간 산 장애인 C씨는 ‘본가와 이곳 중 어디가 더 좋은가’라는 오 지장의 질문에 “여기가 더 좋다”면서도 “곧 있으면 자립하고 싶어서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시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라온클린패밀리를 찾아 장애인직업재활프로그램 운영과 작업 활동 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살펴보고 시설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오 시장은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뇌병변 중증장애인 수시 돌봄 시설을 권역별로 확충하는 한편 장애인 생계지원 강화를 위해서도 공공일자리, 직업재활시설 보호작업장 근로기회제공 등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역대급 한파로 난방 사용량이 급증한 상황에서 에너지취약계층에 필요한 난방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346억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급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우성원과 같은 시립 또는 서울시 지원 사회복지시설 총937개소에는 35억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오세훈 시장이 시설 이용자 부모들의 애로와 고충을 듣고 있다
   
▲ 오세훈 시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라온클린패밀리 작업장의 환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간담회를 마치고 사회복지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
   
▲ 오세훈 시장이 최참도 우성재단 상임이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장경근 seoulbokji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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