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팬클럽 ‘김희재와 희랑별’ 건강기능식품 전달식 진행 모습
김희재 팬클럽 ‘김희재와 희랑별’ 건강기능식품 전달식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2일 가수 김희재 팬클럽 ‘김희재와 희랑별’을 통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들에게 2,2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360세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가수 김희재의 데뷔 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의 ‘희랑별’들이 한뜻으로 동참했다.

후원물품 전달을 위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팬클럽 회원 ‘희랑별’들은 “멋진 인생을 살고 계시는 종로구 어르신들을 응원하고자 나눔을 결정하게 됐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또한 “평소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김희재 가수의 꿈을 팬들이 함께 나누고 싶어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겨우내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팬클럽 ‘김희재와 희랑별’이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해줘 어르신들께서 활기차게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후원품과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김희재와 희랑별’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가수 김희재의 첫 정규앨범 발매 당시 인연을 맺었고, 그 인연이 지속적인 후원으로 이어져 더욱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종로구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확대 및 지역사회 나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종로구 주민과 지역 내 기업·단체 사회공헌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작년 기준 91개 기업 및 단체와 협업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