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구청에서 열린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컨소시엄 협약식
지난 21일, 구청에서 열린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컨소시엄 협약식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을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에 구청, 5개 종합사회복지관, 20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개 동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컨소시엄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취약계층 주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문제 해결과 이들의 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해 민ㆍ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역내 복지사각지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여기에 코로나19 등 사회환경 변화로 인해 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이 많아져 주민 곁으로 보다 촘촘히 찾아가는 민ㆍ관 사회안전망을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

그간 종합사회복지관은 사례관리, 지역조직화, 서비스제공 등 전통적인 3대 기능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근 실직, 빈곤, 돌봄공백, 가족해체까지 영역을 확장해 복지관의 역할과 기능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번 민ㆍ관 협력을 통해 종합사회복지관 사업이 지역과 주민 기반으로 더욱 확대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는 등 복지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을 통해 주민 한 분 한 분을 챙기고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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