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민장학재단(이사장 박광성)이 주관한 '2023 상반기 은평구민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1일 오후 구청 본관 5층 은평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초 중 고 대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특기 장학생 10명, 일반 장학생 77명을 포함해 총 118,488천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광성 은평구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녀들이 잘 자라도록 보호하고 이끌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듯이 특히 청소년기에는 하고픈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그것이 성취되도록 개척정신으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학금을 받게 된 영예가 선순환이 돼 이후에 누군가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그 나눔이 계속 이어져 행복한 은평을 만들어가는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2007년부터 시작된 은평구민장학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이 지금에 와 3,0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게 됐다"며 "오늘을 시점으로 지금껏 키 재기하며 키워온 더 큰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또 "은평구의 16개 동은 각 동별로 대학과의 1:1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 누구나가 대학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비전을 이뤄갈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며 "실제 꿈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게 현실인 만큼 우리 친구들도 많은 꿈을 꾸고 그 꿈이 이뤄지게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훈 국민대 학생과 박혜신 한성대 학생이 장학생 대표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두 학생은 "학문과 향학열에 꿈과 희망을 주신 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 열심히 노력해 내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의 장학 사업을 알면서 장학금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그 동기부여로 장학금을 받으면서 좋은 성적으로 공부하게 됐다“고 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은 김미경 구청장과 박광성 장학재단이사장, 장학재단 이사들이 학생과 보호자들에게 각각 증서를 전달하며 사진촬영을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장학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광성 이사장 격려사 모습
박광성 이사장 격려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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