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청 전경
▲ 동대문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이달 말까지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 파악된 폐지수집 노인 89명에 대한 현황 조사와 함께, 기존 조사 시점보다 뒤에 폐지수집을 시작하거나 누락된 인원에 대한 추가 조사도 이뤄진다.

각 동별 담당 직원은 지난 2월부터 가정방문과 개별상담을 통해 △폐지수집 시작동기 △활동일수 △활동상 어려움 △가구원 △주거형태 △평소 건강상태 △소득수준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관내 고물상 및 통장의 도움을 받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또 다른 폐지수집 노인은 없는지도 조사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수 조사결과를 토대로 노인일자리, 긴급복지 및 건강관리 지원 등 개인별 맞춤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이들의 안정적인 소득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